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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대통령실 이전·朴·文 사저 공사 비리' 경호처 간부·브로커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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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경호처 간부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공사를 아는 업자에게 발주하면서 금품을 받은 건데, 이 간부는 박근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공사 때도 똑같은 방법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가보안시설이란 이유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혈세를 축낸 거죠.

한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경호처 간부 정 모 씨는 2022년 대통령실 용산 이전 때 A업체에 방탄유리 시공권을 수의계약으로 넘겨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