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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비타민 통에 5만 원권 2천 장...간 큰 공무원 딱 걸려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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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비타민 통에 돈다발을 차곡차곡 담습니다.

묶음 하나가 5만 원짜리 지폐가 100장.

꽉꽉 눌러 담으니 맞춘 것처럼 스무 다발이 딱 들어갑니다.

모두 2천 장, 합치면 1억입니다.

공무원이 이렇게 현금이 가득 찬 비타민 선물을 몰래 챙기다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시 옹진군청에 다니는 40대 공무원인데요.

해경 조사 결과, 낡은 어업지도선의 부품을 교체하면서 사업비를 부풀려 뒷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