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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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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선재' 업고 뛰는 유통가…아이폰16 韓 상륙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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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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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포카 이어 포근 블랭킷까지…‘선재’에게 빠진 유통가

[왕진화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남자 주인공 ‘류선재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변우석 열풍이 유통가를 중심으로 여전히 뜨겁습니다. 13일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된 배스킨라빈스 ‘우석이 포근 블랭킷’과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하프갤론 사이즈 아이스크림 상품이 팬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데요. 우석이 포근 블랭킷은 배우 변우석 얼굴이 통으로 인쇄된 담요입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패밀리와 하프갤론을 사전예약할 경우 해당 제품을 1000원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종합식품기업 팔도에서도 역시 배우 변우석이 나섰습니다. 변우석이 출연한 ‘팔도비빔면Ⅱ(TWO, 투)’ 신규 TV-CM을 오늘(13일)부터 온에어됩니다. 새 광고 콘셉트는 ‘어떤 요리 재료와 페어링해도 좋은 팔도비빔면Ⅱ’입니다. 신제품 팔도비빔면Ⅱ가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린다는 메시지가 직관적으로 담겼습니다. 팔도는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함께 ‘어떤 토핑을 더해도 페어링이 좋은 팔도비빔면Ⅱ’의 슬로건을 알릴 계획”이라며 “팔도비빔면Ⅱ를 다양한 요리 재료와 함께 드셔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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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오늘밤부터 사전예약…공시지원금 최대 45만원

[강소현기자]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앞두고 이동통신3사가 공시지원금을 예고했습니다. 각사별 최대 공시지원금은 24만원~45만원 수준으로, LG유플러스는 3사 중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했습니다. 아이폰16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20만8000원(월 3만7000원 요금제 기준)~45만원(월 13만원 요금제 기준)입니다. 플러스와 프로맥스는 동일 요금제 구간에서 6만6000원~2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합니다.

SK텔레콤과 KT는 전 기종에 대해 동일한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은 8만6000원(월 3만9000원 요금제 기준)~25만원(월 12만5000원 요금제 기준), KT는 6만원(월 3만3000원 요금제 기준)~24만원(월 13만원 요금제 기준)입니다. 확정 공시지원금은 공식 판매일인 오는 20일에 확정되는 가운데 현 시점에선 아이폰 일반 또는 프로 모델 구매를 고려한다면 LG유플러스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게 좋습니다. 한편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은 오늘(13일) 저녁 9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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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통화녹음, '아이폰16'부터?…'익시오' 지원 어디까지

[채성오기자] 다음달부터 LG유플러스가 자체 인공지능(AI) 서비스 '익시오(ixi O)'를 통해 iOS 통화녹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적용 범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 특화 AI 콜 에이전트로, 통화 녹음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날 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아이폰16 전용 AI 서비스'로 정의하며 사실상 모든 기기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서비스가 아닐 가능성을 내포했습니다. 실제로 애플이 배포 중인 'iOS18.1 개발자 베타3' 버전에서도 통화녹음 기능 및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맥스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익시오도 출시 버전 기준 아이폰15 프로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iOS 버전 혹은 애플 기기에 대한 적용 범위에 대해선 서비스 출시 시점에 세부사항이 공개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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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고전압 미드니켈 개발 막바지 돌입…내년 이후 양산 전망 [소부장박대리]

[고성현 기자] SK온이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대응하는 전략제품인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개발의 마무리 수순에 들어섰습니다. 관련 제품에 대한 테스트가 마무리된다면, 미국 고객사가 추진하는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파우치 타입의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개발 완료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제품 개발 후 공정성 검증을 진행하는 중으로 양산라인 적용 이전 안정화를 추진하는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제품은 미국 등 주요 전기차 고객사의 차세대 모델에 탑재되는 제품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는 에너지밀도를 결정하는 원료인 니켈 함량을 50~60% 등 범용 수준으로 낮추되, 기존 3.7~4.1V 수준의 전압을 4.4V까지 높인 배터리입니다. 니켈 함량을 줄여 가격을 낮추는 대신 하이니켈에 근접한 에너지밀도를 갖추고 있는 가성비 제품입니다.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에 따라 중국 업체들의 LFP 배터리 보급이 급증한 현 시장 상황을 타개할 최적의 대안으로 꼽힙니다.

이번에 개발한 배터리에는 단결정 양극재가 전량 채용됩니다. 단결정 양극재는 개별 소재의 입자를 하나로 뭉쳐 만든 양극활물질입니다. 기존 다결정 대비 압연·충방전 시 균열이 발생하는 현상이 줄어 가스 방출 등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같은 용량의 다결정 대비 밀도가 높으며, 고전압 적용이 가능해 배터리 출력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도 있습니다. 당초 단결정 양극재는 하이니켈 배터리에서 5~10% 내외 함량으로 다결정 소재와 혼합해 사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졌으나,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에서는 이를 100% 활용하는 방안이 주력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SK온이 이번 검증을 마무리하면 고객사의 테스트를 거쳐 양산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산 시기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혹은 내후년 상반기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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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TSMC 1강 구도' 본격화…인텔 이어 삼성전자도 축소 수순?

[배태용 기자] TSMC가 3 나노 이하 선단 공정에서 주요 고객사들을 독식,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독주가 견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쟁자 삼성전자와 인텔은 핵심 고객사 확보에 난항, 수익성 악화에 직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손실이 쌓이며 최근에는 파운드리 사업을 축소하는 옵션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1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TSMC는 3 나노(㎚⋅10억 분의 1m) 이하 공정에서 뛰어난 수율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고 있습니다. 애플, AMD, 퀄컴 등의 대형 고객사들은 TSMC의 기술력에 높은 신뢰를 보이며 생산을 맡기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TSMC는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삼성전자와 인텔은 선단 공정에서의 기술적 한계 등으로 고객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파운드리 사업에서 연이어 적자를 기록 중입니다. 별도로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별 영업이익을 공시하지 않지만, 증권가 등에선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지난해 2조원의 적자를, 올해 상반기에는 1조5000억원 수준의 영업 적자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적자 흐름에 최근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을 축소하려는 모습입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평택 사업장 신규 팹인 4공장(P4)을 완전 메모리 전용으로 변경을 추진 중인 것이 그 근거입니다. 4나노와 2나노 공정을 양산할 계획이었던 미국 테일러 공장도 감축설이 돌고 있습니다. 2나노 공정에서 수율 문제와 공정 난이도로 인해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인력에 나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2나노 수율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다"라며 "인력 이동은 순환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의 독주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TSMC는 선단 공정에서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인텔이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파운드리 시장의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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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신규 모델 ‘o1’ 출시…추론영역 치고 나간다

[오병훈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추론능력을 강화한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그간 AI 영역에서 ‘추론’ 능력은 넘어야 할 연구과제로 꼽혔는데요. 데이터에서 정보를 조합해 답을 만드는 기존 AI 언어모델과 달리 추론능력이 강화된 AI는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답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12일(현지시간) 오픈AI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AI 모델 시리즈 ‘오픈AI o1’과 ‘오픈AI o1 미니’를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오픈 AI에 따르면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IMO) 예선에서 이전 모델인 GPT-4o가 문제를 13%만 정답을 맞춘 반면, 이번에 출시된 오픈AI o1는 83%를 맞췄습니다. 코딩 능력도 코드포스(Codeforces) 대회에서도 89번째 백분위를 기록했죠.

소형언어모델(SLM)인 o1-미니는 o1에 비해 비용이 80% 저렴해, 추론은 필요하지만 광범위한 세계 지식은 필요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에 효율적인 모델입니다. o1과 o1-미니 챗GPT는 선택기에서 수동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다만, 일주일에 전송 가능한 메시지는 o1에 30개, o1-미니는 50개로 설정됐습니다. 오픈 AI는 차츰 전송 가능 메시지 비율을 늘린다는 방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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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대란’ 겪은 MS 서비스 美서 또 먹통…“네트워크 문제 해결”

[권하영기자] 지난 7월 전세계적인 ‘IT 대란’ 사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 서비스가 또 다시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한때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8시에 MS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워드·액셀·팀즈 등 MS365 제품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한 건데요. 글로벌 접속중단 추적 웹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내 MS365 접속 불가 신고 건수는 9만건을 넘었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MS는 자사 데이터가 아닌 통신사 AT&T의 네트워크상 문제로 확인하고 조치에 들어갔으며,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일부 지역부터 MS365 접속이 재개됐습니다. 이날 오전 한때 2만3건 이상으로 정점을 찍은 MS365 접속 장애 신고 건수는 동부 시간 오전 10시28분 약 800건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오류는 바로 해결됐지만, MS 입장에선 지난 7월 ‘IT 대란’ 악몽이 재현된 것은 아닌지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었을 겁니다. MS는 7월 당시 전세계 약 850만대의 MS 운영체제 윈도 기기 먹통 사태를 겪은 바 있죠. 당시 사이버보안 업체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결함으로 인해, 윈도를 사용하는 항공사·은행·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서비스 운영이 중단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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