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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남부경찰서가 최근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과 '학교 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남부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불법 영상 편집물(딥페이크)과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범죄는 물론, 학교 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에 이들 3개 기관은 교육·상담·홍보 등 분야에서 적극 협업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소년 수원남부서장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 딥페이크 등 범죄 중대성을 재인식하고, 청소년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찬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상임이사는 "수원지역 청소년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할 수 있도록 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원남부서는 약 4개월에 걸쳐 자체 제작한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교육 영상'에 대한 상영회도 이날 개최했다. 수원남부서는 해당 영상 제작·지원에 나선 공덕수 시끌프로덕션 감독과 박선민 PD, 전형일 원천하나기독학교장,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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