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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추석 차례상 비용 28만원…제수품 저렴하게 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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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수용품 준비하러 시장에 갔다가 고물가에 계획한 성수품의 절반도 못사고 돌아왔다는 분들 많습니다.

추석 성수품, 최대 40% 싸게 사는 방법, 윤수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전통시장. 추석 대목을 앞두고 성수품을 사러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문제는 가격. 고물가 탓에 소비자와 상인 모두 걱정이 큽니다.

유의상 / 시장 상인연합회 이사
"우려를 하고 있어요. 물가가 좀 비싸니까 야채부터 과일 그리고 생선까지 그러다 보니까…"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농축수산품 전용 상품권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제로페이로 3만원 어치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30% 할인된 21000원만 내면 됩니다.

온누리상품권도 할인 혜택이 쏠쏠합니다. 기본 10~15% 할인에 이번 주말까지 최대 2만원 환급도 해줍니다.

시장에서 직접 제로페이를 이용해 구매해보겠습니다.

9만9000원 어치 물건을 구입해 두 상품권으로 나눠 결제했더니, 3만5900원, 약 36%를 할인 받았습니다.

여기에 카드사 혜택까지 더하면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권승남 / 서울 도봉구
"경기도 안 좋은데 이렇게 이런 거를 행사를 하니까 가계에 도움도 되고 다른 것도 또 살 수도 있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다양한 할인행사까지 활용하면 고기나 과일 같은 성수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윤수영 기자(sw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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