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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백만 눈앞 애니메이션‥어른까지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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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흥행작이 많지 않았던 극장가에서 의외로 어린이용 국산 애니메이션이 1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해외 상영까지 앞두고 있는 이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그 경제 효과까지 뉴스와 경제에서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왕국의 공주가 자신의 감정요정을 찾아가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하츄핑'이 누적 관객 94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극장판 뽀로로를 제치고 역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3위에 등극했습니다.

[이동율 (5살)]
"하츄핑 좋았어요."

[배윤아 (6살)]
"하츄핑이 끝날 때 울었어요."

걸그룹 에스파 윈터가 부른 주제곡 '처음 본 순간'

화제를 모으며 흥행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탄탄한 스토리는 자녀들을 데려 온 부모들까지도 만족시켰습니다.

[유미선/서울 은평구]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풀어주는지 진심으로 다가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렇지 엄마.>"

'사랑의 하츄핑'의 원작은 4년 전부터 TV 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입니다.

이 시리즈는 시청률 20% (5세 여아 기준)돌파, 글로벌 누적 조회수 8억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부상했는데요.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원작에는 없는 로미 공주와 감정 요정 하츄핑의 첫만남을 담았습니다.

제작사는 티니핑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완구, 패션, 식음료, 공연 등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고, 100여 종이 넘는 캐릭터들은 부모들의 지갑을 털어가는 공포의 존재로 인식되는 웃기고도 슬픈 현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TV용 애니메이션 원작이 중국의 OTT에서도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도 중국과 일본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뉴스와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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