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쌀가공산업 발전 모색…'2024 쌀플러스 포럼' 개최

최종 선정된 10개 제품은 농식품부 장관상 및 부상 등 혜택

9월 22일까지 11번가에서 최대 50% 할인 쿠폰 제공

쌀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우수제품 브랜드인 '쌀플러스' 홍보와 관련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이하 협회)가 주관한 '2024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제품 '쌀플러스' 브랜드 홍보와 함께 '2024 쌀플러스 포럼'이 11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열렸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맛, 품질, 상품성을 고루 갖춘 스타상품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쌀플러스(쌀+)는 '쌀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의미로 쌀가공품 품평회에 선정된 우수 제품에 부여되는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브랜드다.

최종 선정된 10개 제품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및 부상,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쌀플러스' 제품에는 우리식품의 명미당 제주오메기떡, 요푸릇의 성주 황금 꿀 참외떡, 씨제이제일제당(주)의 바삭칩 등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17회 쌀가공품 품평회 수상 현장 사진. 노컷TV 캡처

MD들과 함께하는 쌀가공식품 판로개척 노하우 세션. 노컷TV 캡처

쌀플러스 포럼 1부에서는 '2024 쌀플러스 제품'에 대한 기업별 쌀가공식품 대표 제품 개발 스토리 발표를 통해 참관하는 쌀가공식품 제조 기업에게 다양한 노하우와 비전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어서 쌀플러스 시상식과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 라이스쇼 어워즈가 진행됐다.

어워즈에서는 가공밥류 부문에서 농업회사법인 ㈜한우물, 주류 부문 안동소주일품㈜, 쌀가루 부문 ㈜농심미분이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최신 푸드테크 트렌드와 쌀가공식품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회장과 '생성형 AI시대, 쌀가공식품 제조기업의 활용 방안' 주제로 골든플래닛 임유담 이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변화하는 최신 환경에 따른 쌀가공식품 맞춤형 인사이트를 경험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11번가, 배달의민족, 술담화, GS리테일(GS25 편의점) MD들과 함께하는 쌀가공식품 판로 개척 노하우 세션이 진행됐다.

쌀플러스 수상작 전시. 노컷TV 캡처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박병찬 회장. 노컷TV 캡처

이번 '쌀플러스' 브랜드를 수상한 제품들은 '쌀플러스 미식회' 대규모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11일부터 22일까지 11번가에서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다양한 판촉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협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명절 비용 부담을 줄이고, 쌀가공식품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며, 제조기업과 농가의 소득 증대되는 상생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쌀가공식품은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대표적인 식품 산업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쌀가공식품 제조기업이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고민하는 내용을 쌀플러스 포럼을 통해 극복하며 더 발전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식품 시장을 이끌어가길 바란다"며 "2024 쌀플러스 선정업체와 라이스쇼 어워즈 수상업체가 앞으로 쌀가공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협회도 쌀가공식품 제조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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