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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니스트리트, VM웨어 제3자 유지보수 선보여…클라우드·AI도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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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리미니스트리트가 VM웨어용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선보인다. 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신규 시장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2일 방한한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VM웨어가 브로드컴에 인수된 후 가격 상승에 따라 유지보수 대안을 찾는 곳이 많았다”면서 “VM웨어 유지보수를 최적으로 지원하는 기술과 인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VM웨어 제품에 대해 '리미니 서포트(유지보수·자문 서비스)', '리미니 프로텍트(보안 위협 및 취약성 대비)', '리미니 컨설트(기술·애플리케이션 로드맵과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도입한 VM웨어 영구 라이선스 고객은 기존 시스템을 향후 수년 동안 업그레이드 없이 계속 운영할 수 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VM웨어 제품 유지보수에 대한 표준 가격은 현재 각 영구 라이선스 고객이 VM웨어에 지불해온 유지보수 비용과 동일한 수준이다.

레이빈 CEO는 “많은 조직이 VM웨어 제품을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VM웨어가 요구하는 상당한 연간 요금 인상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난 20년 동안 100개국 이상에서 수천 명의 고객이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VM웨어 제품에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도 VM웨어 유지보수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형욱 리미니스트리트 한국지사장은 “VM웨어 인프라에 상당한 투자를 한 많은 고객이 리미니스트리트의 조언과 자문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클라우드와 AI 등 최근 고객이 많은 관심을 갖는 기술 영역에서도 지원을 이어간다.

레이빈 CEO는 “전통적 온프레미스 고객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세일즈포스 등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도 전문 유지보수를 제공하며 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터프라이즈 AI 모델 등 앱 전반에 아울러 AI를 활용할 수 있는 모델도 제시하고 준비하는 중”이라면서 “많은 기업이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절감한 비용을 클라우드나 AI 등 기업 혁신을 위한 부분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원하는게 궁극적 목표”라고 덧붙였다.

리미니스트리트는 2005년 설립 이래 포춘 500과 글로벌 100에 속한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한 세계 5600개 이상 고객사와 협력한다. 고객 서비스와 성공에 꾸준히 집중한 덕분에 케이스와 온보딩에 대한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4.9점을 받았다(5.0점이 최고점수).

김형욱 지사장은 “업계 최고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제공해 기업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을 혁신과 변혁에 재투자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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