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8 (수)

라온시큐어, 일본 지자체 초청해 '한국 모바일 신분증' 소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라온시큐어가 일본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를 초청해 한국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전날 일본 지자체 6곳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국가 디지털 아이디(ID)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일본 지자체 디지털전환(DX) 진출 전략 설명회'의 일환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일본 지자체는 도쿄도 시부야구, 요코하마시, 오키나와현, 나고야시, 고베시, 시즈오카현 등 6곳이다. 라온시큐어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례와 더불어, 자사 신원 및 자격 인증 통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소개했다. 또한 이를 활용한 ISIC 국제학생증 사례도 공개했다.

일본 지자체 관계자들은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국가 모바일 신분증 사례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라온시큐어는 설명회에 참석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ID 구축 관련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메타의 '메타데미' 서비스를 체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메타데미에서 서비스 중인 실험동물 부검, 드론 조종, 물리치료, 요양보호 등 실습 콘텐츠를 체험하는 방식이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일본은 전 산업 영역에 거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리나라 IT 보안ᆞ인증 기술에 관심이 높다"며 "라온시큐어의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 일본 지자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일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