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싼야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 20대 구속기소

중국 싼야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 20대 구속기소

중국 싼야를 거점으로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조직해 범행한 한국인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총책 20대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2019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 친황다오 등에서 보이스피싱 콜센터 상담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 106명으로부터 약 46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말단 상담원으로 처음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A씨는 지난 2월 중국 싼야에 콜센터를 직접 조직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A씨의 콜센터에서 팀장으로 일한 30대 B씨 등 5명도 A씨와 함께 구속기소했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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