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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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8% 이상 폭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5% 가까이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0% 급등한 4910.17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8% 이상 폭등했다. 엔비디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 기술 포럼에 참석, 인공지능(AI)의 미래를 낙관함에 따라 전거래일보다 8.15% 급등한 116.9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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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총도 2조8680억달러로 불어 다시 3조달러 돌파에 시동을 걸었다. 전일 엔비디아의 시총은 2조6520억달러였다. 이날은 2조8680억달러로 증가했다. 하루 새 시총이 2160억달러 는 셈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골드만삭스 주최의 기술 포럼에 참석,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와 대담하면서 AI 미래에 대해 낙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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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요가 너무 많아 감동"이라며 "생성형 AI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데이터 센터를 넘어 전 분야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가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은 이같은 상황에서 AI 미래 청사진을 명확하게 제시하며 투자자의 불안을 효과적으로 달랬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비디아가 8.15% 폭등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4.91% 급등했다.
이뿐 아니라 인텔이 3.48%, 브로드컴이 6.79%, 대만의 TSMC가 4.80% 급등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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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5% 가까이 급등,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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