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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베트남 폭우 사망·실종자 300명 근접...하노이도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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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에서 폭우가 계속되면서 사망·실종자가 300명에 근접했습니다.

수도 하노이를 흐르는 홍강 수위는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져 하노이 곳곳이 물에 잠기고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 7일 태풍 야기가 베트남에 상륙한 이후 오늘(11일)까지 최소 155명이 숨지고 141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