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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이륙 직전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외국인 승객이 승무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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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이 외국인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지난 5일 밤 9시 25분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동하던 미국 LA행 아시아나항공 0Z 204편 기내에서 외국인 남성 승객이 여성 객실 승무원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당시 항공기가 이륙이 임박해 승객 이동이 제한된 상태였는데 남성 승객 일행이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다가가자 승무원 A 씨가 이를 제지하려다 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