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대기 중인 스타십(Starship) 우주선 [사진: 스페이스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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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가 미국 연방 항공국(FAA)의 스타십 로켓 발사 허가 절차 지연을 비판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당초 9월 중순에 예정된 5번째 스타십 시험비행에 대한 FAA의 승인이 오는 11월 말로 늦춰질 것이라 밝혔다. 스페이스X는 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지연"이라며 "지난 8월부터 스타십 발사에 필요한 차량이 준비되어 있었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발사 지연의 원인이 새로운 안전 문제가 아니라 불필요한 환경 분석 때문"이라며 "승인 프로세스가 사소한 것부터 특허적으로 터무니없는 것까지 반복적으로 문제 삼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스페이스X는 텍사스 환경품질위원회(TCEQ)가 회사가 오염 물질을 반복적으로 방출하여 환경 규정을 위반했다는 경고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스페이스X는는 워터 딜루지 시스템이 오염 물질을 방출한다는 주장에 대해 "말 그대로 식수를 사용하며, 오염 물질의 흔적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항상 허가를 받아 물 공급 시스템을 운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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