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신한은행 한양대 지점에서 외국인이 '트랜스 토커'를 활용해 직원과 상담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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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부산교통공사와 영남대, 신한은행에 인공지능(AI) 동시 통역 설루션 '트랜스 토커(TransTalker)'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랜스 토커는 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자국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되고,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이 내용이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는 방식이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에서 트랜스 토커를 선보인다. 이에 앞서 영남대와 신한은행 신림동 지점과 한양대 지점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AI와 결합된 다양한 B2B(기업간거래)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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