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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미, 한국 반도체 겨냥 "HBM, 중국 아닌 미 동맹에 공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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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핵심 반도체이자 한국 기업들이 생산하는 고대역폭 메모리를 중국이 아닌 미국과 미국 동맹에 공급해야 한다고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엘런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전장의 승패는 첨단 기술이 좌우할 것이라며 중국이 미국과 동맹의 안보를 위협하는 첨단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AI에 필수적인 HBM을 만드는 기업 3곳 가운데 2곳이 한국 기업이라며 그 역량을 동맹의 필요를 위해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의 협력에 감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만든 고성능 메모리로 AI 가속기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메모리입니다.

HBM 수출통제와 관련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행사 뒤 취재진 질문에 아직 아무것도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뭐라고 얘기할 수가 없다며 미국 당국이 우리에게 협의를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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