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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날씨] "가을 맞아?"...사상 첫 9월 폭염경보, 밤 더위도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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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 폭염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은 사상 첫 9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밤 더위도 역대급으로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하게 햇살이 내리쬐며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양산으로 햇볕을 가리고 손 선풍기와 얼음 음료로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

거리 풍경은 여전히 한여름입니다.

[이민자 / 서울 송파구 : 9월인지 8월인지 7월인지 너무 혼동되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8월 15일이나 20일이 되면 벌써 싸늘하고 이불도 덮게 되고, 창문도 닫게 됐는데, 올해는 에어컨 지금까지 켜야 하고 가을의 조짐이 안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