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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장관 불출석에 연기…"대놓고 무시"·"야당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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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기국회 이틀째,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이 이례적으로 저녁 시간대로 미뤄졌습니다.
외교·국방 장관들이 행사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하자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뒤늦게 관련 장관들이 출석해 대정부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예정된 날, 김용현 국방장관과 조태열 외교장관은 대외 일정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무위원들이 윤 대통령을 따라 민주주의 파괴 행위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끝까지 불출석을 고집하면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놓고 국회를 무시하고 헌법을 무시하는 행정부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오늘 국회에 출석해 헌법상 의무를 다할 것을 강력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