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아이폰16 울트라마린, 틸, 핑크, 화이트, 블랙, 아이폰16프로 데저트 티타늄, 내추럴 티타늄 [사진=디에디트 유튜브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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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시리즈는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3인치형(15.9cm) 프로와 6.9인치형(17.4cm)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테크 유튜버 '디에디트(THE EDIT)'는 10일 '아이폰16 실물 색감 정확하게 보여주는 영상, 걍 미쳤음'이라는 영상을 올리고 애플 이벤트 현장에서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의 실물 컬러를 공개했다.
디에디트는 "제가 보기에 이번에 제일 예쁜 건 아이폰 16 '울트라마린'"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파스텔 톤이나 여리여리한 느낌이 아니고 채도가 높고 엄청 쨍한 블루다. 100m 밖에서도 보일 것 같은 엄청 튀는 컬러"라며 "굉장히 청량하고 시원한 블루인데 그러면서도 인위적인 컬러라서 이번 아이폰 16 시리즈의 색상 중에서는 가장 유니크한 색"라고 해석했다.
디에디트는 "전자 제품에서 보기 힘든 색깔이라는 점에서 가산점을 주고 싶다"며 "제가 만약에 아이폰 16을 산다면 무조건 이걸 고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린빛의 '틸' 컬러는 채도가 높지 않고 생각보다 무난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민트랑 그린티를 섞은 것 같은 느낌인데 화사한 쑥색 같은 감성이고 예쁘고 호불호가 안 갈릴 것 같다"고 전했다.
인기가 많은 색상인 '핑크'는 아이폰16의 경우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나뉠 수 있겠다고 예상했다.
디에디트는 "눈이 시릴 정도로 채도가 높은 핑크"라며 "애플이 지금까지 보여준 핑크 컬러와는 결이 다르다. 여리여리하거나 따스한 파스텔톤 컬러가 아니라 본격적인 꽃분홍 색깔"이라고 짚었다.
아이폰16 프로에서는 새로 선보인 '데저트 티타늄'을 '원픽'으로 꼽았다.
그는 "실물을 보면 생각보다는 밝은 컬러. 완전히 골드는 아니고 스킨 톤이나 베이지톤에 가까운데 어두운 파운데이션 컬러 같기도 한 오묘한 색상"이라고 묘사했다.
새 아이폰은 오는 13일부터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 59개 이상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고 20일부터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달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아이폰 기본 모델은 799달러(128GB), 플러스는 899달러(128GB), 프로는 999달러(128GB), 프로맥스는 1천199달러(256GB)부터 시작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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