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트래픽 15% 증가 예상…티맵·에이닷 등 서비스 관리
SK텔레콤과 SK오앤에스 엔지니어가 서울역 인근에서 통신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S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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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추석 귀경길이 본격화되는 오는 1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일평균 130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쉴더스·티맵모빌리티 등 관계사 인원이 유기적인 상황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연휴 기간 연인원 77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추석 당일인 17일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여행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제로밍은 추석 연휴기간 전월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중 관리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비스CT 담당은 "이번 추석에는 주말에서 공휴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찾아온 만큼, 고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 운용과 통신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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