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2024년형 TV, 독일 VDE 화질 우수성 인증 획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왼쪽)과 스벤 오케(Sven Öhrke) VDE 마케팅·영업담당 사장이 지난 5일 독일 베를린 IFA 삼성 전시관에서 진행된 화질 우수성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024년형 네오(Neo) QLED 8K, 네오 QLED 등 7개 TV 모델이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인증 기관 VDE로부터 화질 우수성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고명암대비(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HDR 밝기 정확도’, 영화관처럼 어두운 장면도 선명하게 보여주는 로컬 디밍 기술에 대한 ‘트루 시네마 블랙’이다.

HDR은 영상의 밝고 어두운 영역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기술이다.

인증 제품은 HDR 신호 표준에 근거해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VDE는 평가했다.

빛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하는 로컬 디밍 성능이 우수할 경우 빛 번짐 없이 영화를 볼 때 많이 쓰이는 ‘레터박스 모드’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시청 환경 향상을 위해 화질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고화질·초대형 스크린에 대한 품질 기준을 높여갈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