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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성수역 교각에서 콘크리트 떨어져‥한때 열차 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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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 교각 외벽에서 콘크리트 일부가 인도로 떨어지면서, 2시간 가량 성수역을 지나는 전철들이 서행 운행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서울교통공사는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잠시 서행 운행을 했고, 시설 노후 등 콘크리트가 땅에 떨어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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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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