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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근무 거부' 군의관 징계 고심...오늘부터 추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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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응급실에 배치된 군의관들이 근무를 사실상 거부하면서 정부가 징계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부터 추가 배치될 군의관 235명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응급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을 지원하겠다며 군의관들을 동원했습니다.

전국 5개 병원에 15명이 우선 배치됐지만, 정부 기대와 달리 상당수가 응급실 근무에 난색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