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체감온도 33도 무더위…남부 지방 소나기

남부 지방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 발달

9일은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으며,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예상된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월요일인 9일은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서는 새벽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대구 등은 24도 부산은 25도가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 34도, 광주 33도 서울과 대구 32도, 부산 31도로 덥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안팎의 체감온도를 보이겠다.

낮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겠다. 내륙으로 유입되는 동풍이 해풍이나 지형을 만나 수렴하면서 주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와 전라동부내륙, 경남서부내륙, 대전과 충남남동내륙, 제주도 등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산지에는 오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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