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18일까지, 5개 분야 26개 대책 마련…연휴 5일간 종합상황실 운영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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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9일~18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창원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감염병을 대비하여 방역소독, 개인위생수칙 홍보 등 예방 활동을 철저히 추진하고 연휴에는 비상대책반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이 태풍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시기인 만큼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최근 발생한 청과시장 화재와 관련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 위험요인 선제적 제거, 화재 진압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명절 대목을 대비해 청과시장의 단절 없는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피해지역에 청소 장비와 인원을 투입하여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가림막 등을 설치하여 임시영업장을 조성한다.
시는 주민 편의를 위해 빈틈없는 공공서비스도 제공한다.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위해 14일과 16일 양일은 쓰레기(종량제, 음식물)를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하고, 15일 일요일과 추석 당일인 17일부터 18일까지는 근무자 휴무로 수거를 중단한다.
명절을 맞아 장사시설을 찾는 참배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장사시설 운영대책'도 마련한다. 추석 연휴 간 시립봉안당인 상복공원 1·2·옥외 봉안당, 마산영생원, 진해천자원 운영시간은 7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로 평시보다 2시간 확대 운영한다. 상복공원과 창원공원묘원에는 임시버스(창원시립상복공원-996번, 창원공원묘원 995,995-1번)도 운행한다.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한다.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물가안정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2일부터 13일까지를 물가안정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해 명절 성수품의 부당요금 및 계량행위를 점검하는 등 물가안정에도 힘쓴다.
또, 온누리 상품권의 할인율과 구매 한도를 상향하는 한편 150억 원의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도 발행헤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시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총 1233곳의 사회복지시설에는 위문품을, 저소득 소외계층 4만6009명에게는 위로금을 전달한다.
아울러 8월 28일부터 13일까지 체불임금 신고 접수 창구를 운영해 생활 안정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건설노동자 임금과 하도금 대금 체불 방지를 위한 현장 지도를 시행하는 데에도 노력한다.
끝으로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 기강 해이 사례가 없도록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부패 취약 시기인 만큼 금품수수, 향응 등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 교육과 자체 감찰을 실시하여 공직자 근무 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추석 연휴 행정서비스 공백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창원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든든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의 내실 있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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