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KT꿈품교실 5주년 기념식에서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오른쪽 셋째)이 현지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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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세브란스병원이 재활치료 교육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해준 덕분에 우리가 난청 아동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쁩니다."
캄보디아 KT 꿈품교실에서 언어재활 교육을 맡고 있는 수수 치료사(25)는 KT 꿈품교실 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KT는 지난 4일부터 2박3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프레 앙두엉 병원에서 '캄보디아 KT 꿈품교실' 5주년을 기념하고, 난청 아동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T는 2019년부터 세브란스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캄보디아 최초로 난청 아동 재활센터인 캄보디아 KT 꿈품교실을 열고 지원해왔다. 지난 5년간 8500여 명의 난청 아동이 꿈품교실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진출의 꿈을 키웠다.
나아가 디지털 부작용과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병원 환우들에게 'KT 디지털 시민 교육'과 '폐유니폼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제공했다.
최 교수는 "앞으로도 난청 아동들의 전인적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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