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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정해인, 44억에 산 청담동 빌라 6년 만에 28억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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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6년 전 44억원에 매수한 서울 청담동 빌라 시세가 30억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비즈

배우 정해인이 지난 8월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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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동산업계와 뉴스1 등에 따르면 정해인은 2018년 9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한 채를 본인 개인 명의로 44억원에 사들였다.

이 빌라는 복층형 구조에 바닥층 212.80㎡, 복층 27.85㎡로 전체 전용면적은 240.24㎡다.

빌라의 입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완공된 지 40년 된 노후 주택이지만 정해인이 매수한 가구는 대지면적이 235.884㎡로 투자 가치가 높다는 부동산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시세를 보면 효성빌라 전용 231㎡ 매물은 지난 2022년 2월 70억원에 팔렸다. 인근에 진흥빌라를 재건축한 ‘어퍼하우스 청담 2차’의 분양가도 전용 272.91㎡ 기준 83억원을 넘었다. 이를 감안하면 정해인의 효성빌라는 6년 전 매입가에 비하면 28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배우 정해인은 tvN 주말극 ‘엄마친구아들’과 영화 ‘베테랑2′ 주연을 맡고 있다.

박지윤 기자(jy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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