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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MZ세대 필사 열풍..."손으로 직접 쓰고 생각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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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필사로 노트 5∼6권…'필사 동영상' 큰 인기

올해 상반기 필사 서적 100여 종 출간…형식도 다양

유선경 10만 권 판매…상반기 화제

[앵커]
책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쓰는 일을 필사라고 합니다.

인쇄술이 발달하기 전에나 흔했던 필사가 최근 출판계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손으로 직접 쓰도록 만들어진 책들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필사 서적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0대 크리에이터 미선 씨는 책을 옮겨 쓰는 일에 푹 빠졌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좋아하던 책이나 문구를 써 내려가다 보니 필사 노트만 벌써 5~6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