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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문 열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취객 행패 [나우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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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새벽, 서울 경부고속도로입니다.

도로 한복판에 광역 버스 한 대가 멈춰서 있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버스 블랙박스를 보니 사람 한 명이 아슬아슬하게 차도 위에 서 있습니다.

술에 취한 채 경부고속도로를 걸어 들어와 지나가는 버스를 막무가내로 잡은 채 문을 열라며 행패를 부린 겁니다.

경찰이 재빨리 남성을 제지했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장에서 체포했는데요.

심지어 이 남성의 집으로 가는 버스도 아니었다고 하네요.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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