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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2년 전 남양주 아파트 턴 특수강도 3인방, 필리핀서 강제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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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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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송환되는 피의자


필리핀으로 도피한 특수강도 3명이 검거된 지 4개월 만에 전원 국내로 강제송환돼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청은 2년 전 경기 남양주에서 발생한 7인조 특수강도 사건의 주범 A 씨 등 3명을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20대에서 30대인 이들은 2022년 6월, 다른 공범 4명과 함께 복면과 모자를 착용하고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폭행하고 협박한 뒤, 1억 3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작년 11월 피의자 7명 중 4명을 먼저 검거했으며, 인터폴로부터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아 추적한 끝에 필리핀으로 도주한 A 씨 등 3명을 지난 5월 세부 남쪽 고급 리조트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 조사와 도주 방지를 위해 피의자들을 일괄 송환하기로 결정했으며,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이들의 추방 결정을 이끌어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지 사법기관과 협력해 도피 사범을 검거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범죄 피의자들의 검거와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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