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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자막뉴스] 손자가 끌어안고 뛰어내려 불길 피했는데…90대 할머니 치료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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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새벽 불이 난 상가 건물에서 30대 손자가 90대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려 불길을 피했지만, 할머니가 결국 치료 도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새벽 6시 반쯤 경기도 수원의 한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당 층에 거주하고 있던 할머니와 손자는 집 안에서 불이 나자 현관으로 탈출하려 했지만 연기가 번지면서 대피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손자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안고 안방 창문을 통해 건물에 붙은 2층 높이의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