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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70곳 넘게 전화…임신부 '응급실 뺑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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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첫날인 그제(14일), 긴박한 상황에 놓인 25주 차 임신부가 받아 주는 병원을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구급대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포함해 모두 70곳이 넘는 곳에 이송을 요청한 뒤에야, 겨우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 아침 8시 반쯤, 임신 25주 차인 34살 김 모 씨는 갑자기 심한 복통을 느꼈고, 충북 청주에 있는 동네 산부인과를 찾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