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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병원 찾아 '삼만리' 3천6백 건...40%는 '전문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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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찾아 '삼만리' 3천6백 건…40%는 전문의 부재

의정 갈등 장기화 여파…응급 의료 현장 '살얼음판'

구급대원 '응급실 뺑뺑이' 하소연…통계로 확인

구급대원이 병원 못 찾아 관리센터에 선정 요청 ↑

[앵커]
119구급대가 환자를 옮겼다가 병원 측 거부로 다른 병원을 찾아가는 이른바 '뺑뺑이' 사례가 올해에만 3천6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10건 중 4건은 치료할 전문의가 없어 환자를 재이송해야 했는데, 의정 갈등 장기화 여파가 계속된 탓으로 풀이됩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월,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가 반년 넘게 누적된 응급 의료 현장은 그야말로 살얼음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