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초·중·고교 '디지털 시민교육' 자료 제작·배포

"딥페이크 범죄 예방·대응 관련 맞춤형 교육 강화"

경기도교육청 뉴스1 자료사진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범죄 예방·대응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초·중·고등학교용 디지털 시민교육 자료를 제작·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학교 현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어 학교급별 디지털 범죄 예방·대응에 대한 맞춤형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한 '디지털 범죄 예방 및 대응 디지털 시민교육' 자료는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매월 보급하는 디지털 시민교육 5분+실천 활동으로 추가 배포한다.

도교육청은 특히 딥페이크 범죄 예방과 대응 실천을 위해 인성과 역량을 기르도록 프로젝트 교수학습 자료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학교에선 이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젝트 수업과 디지털 기기 활용 수업 전·후에 활용할 수 있다.

초등 교육 자료엔 △딥페이크 범죄 예방 및 대응 △바람직한 공유예절 △올바른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 이용 △올바른 딥페이크 사용, 중·고등학교 자료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대응 △디지털 세상 속 진실 지키기 △SNS 게시물 게시·공유 △디지털 성폭력 예방 행동 규칙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태석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을 통해 학생 스스로 디지털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윤리 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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