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의 한 폐기물재활용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횡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늘(3일) 오후 1시7분 횡성군 남산리의 한 폐기물재활용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화재 당시 적재된 폐기물이 불에 타면서 많은 양의 연기가 발생해 인근 어린이집 원생 등 15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쌓아둔 폐종이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직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abc778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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