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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5시간 기다렸다 이제야"…응급실 곳곳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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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공의들의 이탈로 의료 공백이 커진 일부 대형 병원 응급실에서 이제 전문의들까지 병원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추석 연휴를 2주 정도 앞둔 시점에서 진료 시간을 줄이는 응급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김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2일) 낮, 경기 남부에서 병상 규모가 가장 큰,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아주대병원 응급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