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10·16 곡성군·영광군수 재선거 경선후보자 모집

[김춘수 기자(=영광·곡성)(ks76664@naver.com)]
10·16일에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 재보궐선거기획단은 전남 곡성군과 영광군 경선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공고는 당헌 제58호 전략공천 및 제60조 재·보궐선거에 대한 특례에 따라 지난 1일 당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황현선 재보궐선거기획단장은 "조국혁신당은 영광·곡성에서 진행된 하계 국회의원 워크숍을 통해 군민들의 뜨거운 환대와 응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런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짧은 기간 더 좋은 후보를 물색하고자 이같이 전략경선방식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제1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략선거구로 결정된 부산 금정구, 전남 곡성군·영광군 중 류제성 후보자를 전략공천 한 부산 금정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전략경선 선거구로 지정하고 경선후보자 신청을 받기로 한 것이다.

▲조국 혁신당 로고ⓒ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조국혁신당 당원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3일 오전 9시부터 9월 4일 오후 6시까지이고, 신청 방법은 중앙당 방문접수로만 가능(우편접수는 불가)하며 위임장 제출시 대리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양식 및 등록서류는 중앙당 홈페이지에 게재된 양식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가 종료된 다음 날인 5일 신청자 전원에 대해 면접심사를 실시한 후 최고위원회 의결에 따라 최종 경선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어 6일 오후 2시 최종 경선 후보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조국혁신당은 3인 이하 선거구의 경우 결선은 미실시 하기로 하고, 4인 이상의 선거구에 대해서는 1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상 과반 후보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경선 여론조사는 100% 국민경선(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황현선 단장은 "이번 선거를 더 좋은 후보 배출을 통한 생산적 경쟁으로 호남정치를 복원할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춘수 기자(=영광·곡성)(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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