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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주눅들지마" 딥페이크 가해자 대처법 논의하는 카페 등장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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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딥페이크 대책본부.

최근 온라인에 등장한 카페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기존에 한 법무법인에서 운영하던 카페가 딥페이크 성범죄 논란이 확산하자 이렇게 이름을 바꾼 겁니다.

이 카페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가해자들이 수사에 대한 대처 방법을 의논하고 공유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카페에는 본인이, 혹은 자녀가 딥페이크 범죄를 저질렀다는 글이 이렇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면서 처벌을 받을지 여부를 묻는 글이 대부분이고요.

일부 이용자들은 경찰 조사에 대비한 대처법과 관련한 정보를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 카페에 수사기관을 조롱하는 듯한 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는 건데요.

이렇게 "처벌 근거가 없으니, 불법이 아니다. 주눅 들지 말라"는 내용도 보이고요.

"어떻게 잡을 거냐, 운 나쁜 사람만 본보기로 잡힐 거니 조금만 버텨 보자"

"이러다가 말 거 같다"라는 글도 눈에 띕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 뒤늦게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하긴 했지만,

가담자만 수십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가해자들이 수사기관을 비웃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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