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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금융위 부위원장, 미국 SEC 상임위원 면담…가상자산 규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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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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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마크 우예다(Mark Uyeda, SEC Commission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상임위원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오늘(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우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임위원을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논의 중인 비은행금융기관(NBFI) 건전성 규제안이 자본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상자산 규제 동향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우예다 상임위원은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기술혁신과 이용자 보호 및 금융안정 간 균형을 위해 한국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등을 물었고, 김소영 부위원장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기술혁신 등을 중심으로, 금융위는 이용자 보호와 시장 질서 유지에 우선순위를 둬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최근의 블록체인, AI 등 기술혁신에 따른 새로운 금융시장 질서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시장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양국이 활발히 소통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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