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진행 상황 <제공=LCK>.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젠지가 결승에 직행했고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T1이 결승 진출전에 올라가면서 경주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고 2일 밝혔다.
서머 정규 리그를 1위로 마친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DK)를 플레이오프 2라운드 상대로 골랐고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대결을 펼쳤다.
젠지는 지난달 28일 디플러스 기아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했다.
1세트에서 트리스타나와 직스를 조합한 젠지는 특유의 운영 능력을 발휘하면서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쇼메이커’ 허수에게 나서스를 쥐어주자 ‘쵸비’ 정지훈이 가렌으로 저지하면서 분위기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스카너를 고른 뒤 9킬 1데스 13어시스트를 챙기며 맹위를 떨치면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29일 열린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대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완승을 거두면서 젠지는 지난달 31일 결승 직행 티켓을 놓고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결했다.
1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의 스몰더를 막지 못해 완패한 젠지는 2세트에서 스몰더와 칼리스타를 고르면서 킬 스코어 22대6으로 승리,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 ‘기인’ 김기인의 나서스가 ‘제카’ 김건우의 아지르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며 흐름을 가져간 젠지는 4세트에서 ‘페이즈’ 김수환의 진이 무려 18킬을 만들어내면서 세트 스코어 3대1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격파하고 6 스플릿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완패하면서 하위조로 내려간 T1은 젠지에게 패배한 디플러스 기아와 지난 1일 경주행 티켓을 걸고 대결했다.
1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에게 연이어 킬을 허용하면서 킬 스코어 3대9로 패배한 T1은 2세트에서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의 카밀과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의 직스가 궁극기 조합을 선보이면서 20대13을 승리,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세주아니가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와 합작, 12개의 어시스트와 11개의 킬을 만들어내면서 앞서 나간 T1은 4세트 초반 연속 킬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았고 디플러스 기아의 한 발 늦은 추격까지 따돌리면서 승리했다.
결승 진출전에 오른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오는 7일 5전 3선승제 승부를 펼치고 결승에 직행한 젠지는 LCK 역사상 초유의 파이브핏(5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