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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본토 공격받은 러 '핵교리 개정' 재차 으름장…"서방 도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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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차관 "개정에 진전…분명한 의지 있다"…크렘린궁 "서방 너무 나가"

로이터 "실제로 핵교리 개정될 것이라는 가장 명확한 언급" 평가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지난 달 이뤄진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깜짝 공격으로 전황이 더욱 격화한 가운데 러시아가 핵 사용 원칙을 담은 핵 교리(doctrine)를 개정할 것이라는 고위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 차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서방의 도발 확대에 대응해 핵무기 사용에 관한 교리를 개정할 것이라고 국영 타스 통신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