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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LGU+, 미국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AI인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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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제공=L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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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AI(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인재 채용을 위한 'LG유플러스 US 페어'를 미국 현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7일과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UC버클리·조지아테크·예일·듀크 등 미국 주요 대학의 석·박사 졸업(예정)자가 참석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7월부터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 면접(온라인) 등을 거쳐 전자·전기·통신·컴퓨터·산업공학·통계·심리학·MBA 등 다양한 전공의 참석자를 모집했다. 특히 올해 US 페어 참석자들은 LLM(대형언어모델)·NLP(자연어처리) ·비전·화자인식 등 AI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에서는 이상엽 CTO(최고기술책임자)와 양효석 CHO(최고인사책임자), 전병기 AX기술그룹장, 조현철 데이터사이언스랩장, AI 기반 기술을 연구하는 박대훈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 특히 박 연구위원은 지난해 1회 US 페어를 통해 LG유플러스에 입사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US 페어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미국 내 우수 대학을 방문해 채용 관련 면담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기술인재 발굴과 채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미국 주요 대학의 AI 분야 석·박사들을 만나 AI에 대한 미래 비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원희 LG유플러스 HRBP(담당)는 "올해 US페어는 실리콘밸리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인근 AI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경력직 직원을 포함해 글로벌 우수 인재가 LG유플러스에 합류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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