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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군 "테러범 2명 사살...자국군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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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폭탄테러를 기도한 팔레스타인인 2명을 밤사이에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31일 서안지구 카르메이 주르 정착촌에 침투한 테러리스트를 차량 추격전 끝에 무력화했다며 "대치 중에 테러리스트의 차량에 있던 장치가 폭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시 에치온 정착촌의 주유소에서도 테러리스트의 차량이 폭발했고 차에서 내린 남성이 이스라엘군을 공격하려다가 총격에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두 사건 모두 이스라엘인에 대한 공격 시도였다며 진압 과정에서 자국 육군과 예비군 소속 장교 등 3명이 다쳤다고 덧붙였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영웅적 작전'이라며 "잔인한 점령군이 공격하며 우리 주민과 영토를 계속 노리는 한 저항은 강력하고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서안지구 제닌에서 무장세력과 총격전 과정에서 자국군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공개했습니다.

지난 28일 지상군과 불도저 등 장비를 투입해 서안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이스라엘군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8일 텔아비브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꾸민 조직이 서안지구 툴카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보고 군사작전에 나선 뒤 전날부터 제닌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으로 최소 26명의 무장세력을 사살하고 수배 중이던 팔레스타인인 3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와 무장조직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는 같은 기간 서안지구에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20명 가운데 최소 13명이 자신들 조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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