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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살균제 폐암' 26명 인정…신청자 80% 심사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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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알려진 지 오늘(31일)로 13년입니다. 폐암 피해를 정부가 공식 인정한 건 불과 1년 전인데, 그 뒤로 지난 1년간, 폐암 환자 26명이 피해자로 인정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0년, 김 모 씨의 부인은 폐암으로 숨졌습니다.

암 진단은 2007년에 받았는데, 그로부터 10년 전부터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