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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청년이 미래다…평균 연령 42세 김해시, 가을철 청년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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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김해 청년주간' 맞아 창업·체육·콘서트 등…10월에 웹툰 페스티벌도

연합뉴스

김해시 시민공감형 시책 '나는 김해솔로'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평균 연령 42세인 인구 55만 규모 경남 김해시가 가을철 '청년주간'을 앞두고 청년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김해시는 2020년 8월 청년기본법 시행으로 해마다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지정한 후 2021년부터 '김해 청년 주간'을 운영해왔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청년복합문화공간인 김해청년다옴을 비롯해 청년 공유공간 STATION-G 장유·삼방, 삼계야구장 등 시 전역에서 청년 교류 체육대회, 정책토론회, 공감 토크 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9월 28일 삼계야구장에서 열리는 청년의날 기념행사에서는 청년 창업·대학 홍보 등 부스 30여개가 운영되고, 플리마켓, 푸드트럭, 청년노래 댄스대회, 초대 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시는 또 시 최대 행사인 2024 전국체전과 연계해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장유 율하카페거리 일원에서 '걸어서 웹툰 속으로'를 주제로 2024 김해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은 김해시가 청년 복합 문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두 번째다.

청년, 웹툰 창작자, 청년 콘텐츠 창업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웹툰 코스프레 퍼레이드와 경연대회, 웹툰 OST 콘서트, 웹툰 작가와 토크 콘서트, 웹툰 캐릭터 뷰티아트 체험 등 더 알차게 진행한다.

시는 7월부터 인구청년정책관, 청년정책팀을 신설하는 등 청년이 지역에서 행복하게 머물고 살아갈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시는 율하카페거리 일원에 웹툰 포토존과 조형물 설치, 페스티벌 개최, 카페 내 굿즈 판매 등 청년문화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상 중이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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