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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단독] '살균제 폐암' 26명 인정…신청자 80% 심사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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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월의 마지막 날인 내일(31일)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알려진 지 13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살균제 피해 가운데 가장 고통이 큰 게 폐암인데, 폐암이 공식적으로 살균제 피해로 인정된 것은 불과 1년 전입니다. 저희 취재 결과 그 뒤로 폐암 환자 26명이, 살균제 피해자로 인정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