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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로프가 짧아서…절벽 내려오다 고립된 2명, 3시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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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유명 암벽등반 장소인 '적벽'에서 남성 2명이 공중에 고립됐습니다. 내려오는 경로를 잘못 정해서 절벽 길이보다 가지고 간 로프가 짧았던 겁니다. 신고를 받은 산악구조대가 출동했고, 적벽 정상에서부터 직접 로프를 타고 내려가 남성들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절벽에 고립된 지 3시간여 만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들, 암벽등반 하겠다고 신고한 날이 아닌 그다음 날 적벽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했는데요. 법을 어긴 이들에게는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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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깎아지른 절벽

그런데 자세히 보니…

절벽 중간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

그것도 두 명이나!

외줄 로프에 매달린 채 미동도 없는 두 사람

위태로워 보이는데…

지난 28일 낮 1시 10분쯤 설악산 비선대 근처 적벽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 접수

산악구조대원 2명이 헬기로 적벽 정상까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