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또 가자지구 구호차량 공격...최소 5명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또다시 가자지구에서 국제 구호 차량을 공격해 적어도 팔레스타인인 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9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연료와 의약품을 싣고 가던 미국 구호단체 '근동난민구호'(ANERA)의 구호차량 행렬을 공습했습니다.

이 공습으로 구호 차량 행렬 선두 차에 타고 있던 팔레스타인인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망자들은 모두 구호단체의 물자 수송과 보안 업무를 하는 수송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이 단체의 팔레스타인 책임자 샌드라 라시드는 성명을 통해 구호 차량 이동에 대해 이스라엘군과 사전협의까지 했는데 공격당했다면서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개탄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다수의 무장 공격자들이 선두 차량을 장악했다"면서 이후 그들이 "인도주의 호송을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협을 제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검문소로 이동하던 세계식량계획, WFP의 구호 차량을 공격하는 등 최근 일주일간 4차례나 구호단체 직원들을 공격했습니다.

WFP는 이스라엘 당국에게 명확한 접근 승인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다면서 필요한 승인을 받고도 검문소 근처에서 총격을 당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