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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개념 케이스 특허 출원…들뜸 문제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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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이 케이스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사진: 미국 특허청(US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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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새로운 기능을 갖춘 아이폰 케이스에 대한 특허를 발표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새로 공개된 특허는 터치 ID와 현재는 용도가 불분명한 '슬라이딩 제스처'와 같은 추가 기능을 갖춘 아이폰 케이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아이폰 케이스는 잘 맞지 않을 경우 측면 버튼 사이에 공기 간격이 생겨 누르는 감촉이 떨어질 수 있다. 애플의 특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폰과 케이스 간 공기 간격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케이스와 전화기 사이에 공간이 없으면 특히 민감한 버튼이 실수로 작동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애플은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케이스 자체에 정전식 버튼을 내장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렇게 하면 몇 가지 새로운 상호 작용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매끄러운 정전식 패널을 사용하면 손가락을 위아래로 밀어서 휴대전화의 볼륨이나 화면 밝기를 조정할 수 있다.

아울러 이 특허는 오는 9월 9일 공개될 아이폰16 시리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폰16 제품군에는 정전식 버튼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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