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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올해 다크웹 국내 이용자 작년 2배 이상 증가…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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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평균 1만8천명→올해 4만3천명 접속…토르 메트릭스 집계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텔레그램과 함께 딥페이크 음란물 불법 유통의 온상으로 지목되는 다크웹에 접속하는 국내 이용자 수가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아 3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대표적인 다크웹 접속 프로그램인 토르의 하루 평균 국내 이용자 수는 4만3천75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일평균 이용자 수가 1만8천801명이었던 데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